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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농작물 병해충 방제 ‘비상’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8.26 14:15 수정 2009.08.26 02:24

벼멸구·잎도열병…채소 역병·탄저병 만연 우려

최근 장기간 지속된 여름장마로 인한 기온저하와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농작물의 생육지연과 함께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군위군은 농작물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실태를 현지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농작물 작황이 평년수준 이상 인 것으로 조사됐으나 벼의 경우 출수가 하루정도 지연되고 일부지역에는 잎 도열병과 멸구류가 발생하고 있었다.
또 수확기의 복숭아, 포도, 조생종사과는 당도저하와 함께 낙과 및 열과가 우려됨에 따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추 등 채소류의 경우 저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 될 경우 습해로 인한 역병과 탄저병이 만연 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전반적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한다.
특히 들판단위 병충해공동방제 유도와 함께 소요약제 사전확보, 소요예산의 신속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그동안 애써 지은 농작물이 수확기 병충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병충해 방제에 총력을 쏟아 올해도 반드시 풍년농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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