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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읍한우협회 조사료생산 경쟁력 제고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8.26 15:29 수정 2009.08.26 03:38

하천 9㏊ 청정 자연재배단지 조성 자급율 높혀

군위읍합우협회(회장 장성명, 총무 신순철)는 양질의 조사료 공급확대로 한우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수입조사료 대채효과를 통한 한우농가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대단위 조사료 청정자연생산단지를 조성했다.
↑↑ 하천 청보리 재배
ⓒ 군위신문

특히 하천에 사료용 청보리를 재배해 하천자연경관을 살리고 이어서 갈대 등 자연 숲 청정조사료 생산으로 사료걱정을 덜고 고품질 우량한우를 생산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위읍한우협회 장상명 회장과 신순철 총무를 비롯한 한우 사육 35농가는 군위군 군위읍 내량1리 위천변 9㏊에 트랙터 등을 동원하여 하천 정리작업 및 관리로 조사료를 생산해 오고 있다.

이들 한우협회는 매년 10월경 청정보리 씨앗 40㎏ 45포대를 트랙터 파종기를 이용해 씨앗을 뿌려 다음해 6월 중순경 한우농가 공동작업으로 청보리 조사료를 수학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 1회 생산된 조사료는 청보리와 자생한 갈대를 같이 수확하여 원형배일러를 이용해 짚으로 말라 랩핑작업을 거친 진공된 짚의 양은 200㎏짜리 200개에 달했다.

청보리는 한번 파종으로 연간 3차례 수확 할 수 있으며 하천에 재배·수확한 조사료는 파종만 할뿐 비료나 농약을 전혀 쓰지 않아 청정무공해 조사료이다.

이에대해 장상명 군위읍 한우협회회장은 청정조사료 생산은 한우 사육농가 경비 절감, 축산업경쟁력 제고, 청정조사료 사용 고급육생산, 외화절감과 하천의 푸른 자연경관을 항상 유지 할 수 있는 등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 신육균 농정과장은 현재 50%에 달하는 저급조사료(볏짚 등)의 급여 비율을 30%까지 줄이고 양질 조사료 자급율을 70%까지 확대하는 등 조사료 자급율을 90%이상까지 올릴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 했다.

또 경상북도의회 김영만 농수산위원장은 경종농가에 참여를 유도하고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활용한 대단위 조사료생산단지 조성,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간 조사료 유통체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군위축산업협동조합 김진열 조합장은 경종 농가에는 농한기 소득안정을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조사료 공급으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양쪽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장상명 군위읍한우협회 회장은 군위 이로운 한우농가를 위해 하천에 청보리재배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이 적극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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