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인각사가 주최하고 (사)일연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일연선사 열반 720주기 추모다례재가 지난 27일 인각사에서 군위군수를 비롯한 인각사 주지 도권스님, 은혜사 주지 돈관 스님, 일연학 연구원 관계자 및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다례재가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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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연선사 열반 720주기 추모다래재가 봉행됐다.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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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선사의 높으신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일연선사 열반 720주기 추모다례재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인각사 신도회의 육법공양, 제25교구 봉선사 주지 인묵스님의 영산회상, 인각사 도권 주지스님의 봉행사, 추모사, 군위 불교 합창단의 청법가, 제주도 약천사 회주 혜인 큰스님의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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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연선사 열반 720주기 추모다래재가 봉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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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언 군위군수를 대신하여 곽진욱 부군수는 추모사에서 다례제를 통해 다시 한번 일연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삼국유사의 가르침을 본받아 민족정신과 역사의식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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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연선사 열반 720주기 추모다래재가 봉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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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스님은 몽고침략과 간섭이 계속되던 어려운 시기에 삼국유사를 통해 자주 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에게 호국 사상과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였으며,
인각사는 일연스님의 하산소로서 만년에 스님이 머물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서인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