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서장 이성호)는 공직부정 및 권력 토착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최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부정 및 권력 토착비리 특별단속회의를 갖고 다가오는 연말까지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앞으로 복지 및 각종재해 보상금과 국가기관·자치단체 등의 기금·보조금 횡령행위, 인사권자를 사칭하거나 고위층과의 친분과시 등으로 이뤄지는 인사청탁, 공사수주 등 이권개입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한 자치단체의 선심성 축제 개최지원 및 특정업체 특혜제공, 부당행위 강요 등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사업예산 집행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위경찰서는 자체실정에 맞는 단속계획을 수립, 전담반을 구성하고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련기관의 정보교류를 통해 권력형, 토착비리 근절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권력형 비리와 토착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공적자금횡령 등 부정부패척결로 공직사회 신뢰확보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