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세인트웨스튼CC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2009 세인트웨스튼 KPGA 시니어오픈가 지난 15일∼16일 2일간의 일정으로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09 세인트웨스튼 KPGA 시니어오픈’은 군위군 군위읍 외량리에 위치한 세인트웨스튼 컨트리CC(파72. 7008야드)에서 진행됐으며,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 시니어프로 및 아마추어 등 5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규모로 그랜드 시니어(15명), 시니어(40명)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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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부문 우승 최상호 프로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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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오픈은 만50세 이상의 KPGA 정회원이 참가하는 대회로써, 시니어 프로들은 이 대회를 통해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후계자 양성 등 한국골프의 성장에 발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상호 프로를 비롯한 KPGA 최고의 시니어 프로들과 아마추어가 참가하였으며, 총 6000만원의 상금으로 만 50세이상의 시니어부문과 만60세이상의 그랜드 시니어부문, 그리고 아마추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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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드 시니어부문 우승 최윤수 프로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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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대회의 시니어부문의 우승은 한국프로골프의 전설 최상호프로가 이틀합계 10언더파로 우승해 1천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하였으며, 60세이상의 그랜드 시니어부문에서는 최윤수프로가 그랜드시니어로서는 경이적인 스코어인 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장호엽, 최석종, 송수동 선수가 아마추어 1, 2, 3 등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가 열린 세인트웨스튼 컨트리클럽은 올 6월에 개장한 골프장이지만 다채로운 코스와 난이도 있는 그린으로 많은 선수와 갤러리에 찬사를 받았으며, 내년에는 KPGA를 비롯 KLPGA등 여러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챔피언스투어는 6개에서 7개로 늘어나게 됐다.
KPGA 최상호 수석부회장은 “현재 시니어 무대로 진출한 프로들이 참가할 기회가 적지만 이런 대회를 개최해 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향후 골프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시니어 골퍼들이 설 수 있는 자리를 보다 많이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054-38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