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 박성운)는 FTA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지역의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생산농가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위군 농업발전에 지표로 삼기 위해 농업·농촌 회생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4일 군위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
|
|
↑↑ 군위군 농민단체들이 농업, 농촌의 회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 군위신문 |
|
간담회는 농민관련단체(협회), 희망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공무원이 참여하여 농업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농업정책에 반영 될 수 있는 주제를 작목별로 차별화된 의견을 도출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전국한우협회 군위군지부 김화종 회장은『2010년 해양투기가 없어지므로 액비사업을 활성화하여 경종농가는 액비살포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축산농가에 조사료를 공급하여 경종과 축산농가가 함께 상생하는 순환농법이 우리가 갈 길이며』 친환경과수 협의회 최기환 사무국장은 『친환경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군위군 거점산지유통센터 설립』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박재범)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에서 농업의 전문화, 고부가가치화로 돌파구 마련에 앞장선 농민단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합심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 블루오션을 개척하도록 격려했다.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업인이 바라는 시범사업 시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농업을 젊은 세대가 매력을 느끼고 뛰어들 수 있는 산업으로 만들고, 농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는 도출된 의제와 농업인의 애로사항 등을 다음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후 유관기관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군위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나아가 살기좋은 군위건설을 위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