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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성묘길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9.21 15:02 수정 2009.09.21 03:03

예초기 사용, 벌·뱀에 의한 안전사고 주의당부

군위군은 지난 8일 가을 행락철 산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으로 인하여 예초기 사용 부주의 및 벌, 뱀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발표하고 홍보에 나섰다.

올 9월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으로 산을 찾는 군민들이 많고 예초기 사용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이며, 예년보다 일찍 벌들이 활동을 시작해 각종 야외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마을 방송, 군정 소식지 등을 이용해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주민들이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벌초나 산행시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해야 하며 특히, 벌에 쏘였을 때에는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 도 있어 이때는 편안하게 뉘어 호흡을 편안하게 해 준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유행성 출혈열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며 작업 후에는 반드시 목욕과 함께 입은 옷은 세탁해야 한다.

벌초시에는 예초기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박,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지팡이나 긴 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 한후 작업을 실시할 것을 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9월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벌 쏘임, 농기계, 예초기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주의와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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