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6일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신종인플루엔자 예방활동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 귀성객 안전수송,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안전관리, 추석물가 안전대책 등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활동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 모니터망을 통한 일일상황 파악과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긴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군민들이 불편없이 진료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일자별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길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를 위해 정체 예상지역 우회도로 개설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물가대책상황실”운영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등 현장중심의 물가관리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동모금회, 민간단체 등과 협조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보내기 운동에도 적극 앞장 설 방침이다.
이밖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실시 및 화재 취약시설 소방안전 특별점검, 재래시장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24시간 감시체계 강화 등 특별경제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맞이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관계 공무원을 비상근무토록 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