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회장 장준이)는 지난 22일,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임직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중증장애인 추계문화탐방 복지사업을 실시했다.

군위군지회는 장애로 인해 사회참여의 기회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심신단련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가 교감을 통해 자립, 자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실시된 이번사업은 김천 직지문화공원, 세계도자기박물관과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생가를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문화탐방에서 장준이 지회장은 “본 문화탐방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고 관계기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지만,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리증진 사업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앞으로 계속해서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장애인 복지향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석한 장애인 및 보호자들은 인근지역의 문화예술을 체험한 값진 시간이었으며 특히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해서는 가슴이 뭉클했다며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 이런 복지사업이 더 많이 실시되어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이루어지도록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