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의흥지구대 소속 의흥·우보파출소 등 2개소를 신설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위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의흥지구대가 파출소로 전환되고 20일 의흥·우보 파출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따라 군위경찰서는 군위중앙지구대(군위·효령·소보) 1곳과 4곳의 파출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의흥·우보 2개소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관할면적, 지리적 특성, 교통여건, 신고출동거리, 치안수요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파출소 운영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위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003년에 도입된 지구대체제가 집단화, 흉포화된 범죄대응력에는 장점이 있으나, 농촌 지역의 경우 신고출동 지연 등 주민들의 체감치안이 약화됐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농촌지역에는 파출소를 계속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