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지회장 홍진규) 산악회원은 지난 12일 충청남도 국립공원 계룡산 등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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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총연맹군위군산악회 계룡산 동학사 등반행사 실시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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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규 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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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악인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산 동학사 일원 산행을 통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유총연맹 산악인이란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산행을 가졌다.
홍진규 지회장은 늦가을 자연의 신비속에 반공의식계도 주역으로 최선을 다하는 회원이 되며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자 했다.
한편 계룡산은 높이 845m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린다.
신라 5악(五嶽) 가운데 하나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풍수지리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했을 정도이다. 특히 《정감록(鄭鑑錄)》에는 이곳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라 했으며 이러한 도참사상으로 인해 한때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성행했으나 종교정화운동으로 1984년 이후 모두 정리되었다.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동학사에서 오누이탑-금잔디고개-신흥암-용문폭포를 거쳐 갑사로 가거나 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을 거쳐 갑사로 가는 코스, 갑사에서 연천봉-고왕암을 거쳐 신원사로 가거나 동학사에서 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을 거쳐 신원사로 가는 등 여러 코스가 있으며 대개 3~4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