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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구미·군위 일방적 행정통합 반대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11.20 07:48 수정 2009.11.20 07:51

구미사랑시민회의, 주민 자율의사로 추진돼야

구미시내 시민·사회단체연합체인 (사)구미사랑시민회의는 지난 14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구미시와 군위군의 행정구역통합이 여론조사 찬성률 50%를 넘지 못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구미시와 군위군의 실익없는 행정구역통합은 1995년 구미시·선산군 통합으로 선산읍의 공동화를 초래한 사례를 보면 장래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으며 통합대상 시군 모두 공멸하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미사랑시민회의는 “정부 주도로 재정지원을 앞세워 인위적으로 통합을 시킬 것이 아니라 정치논리를 배제시키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의사에 의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구미YMCA, 구미경실련 등 전국 117개 시민단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시·군통합은 자율통합이 아니고 중앙정부의 인위적이고 강제통합”이라면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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