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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장군이산악회 밀양 천황산 산행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12.17 17:24 수정 2009.12.17 05:29

장군이산악회 밀양 천황산 산행

↑↑ 박태보 회장
ⓒ 군위신문
↑↑ 이석태 총무
ⓒ 군위신문
장군이산악회(회장 박태보, 총무 이석태)는 올해 마지막 산행을 실시한다.
장군이산악회는 오는 19일 산악회원 200여명과 경남 천왕산 등반을 가지고 올 한해 산행을 마무리 한다.

박태보 산악회장은 산이 좋아 산을 찾아 가는 장군이 산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며, 단결화합으로 힘과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했다.

이번에 산행할 밀양 천황산은 높이 1,189m로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한다. 얼음골,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 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재약산(수미봉)-천황산(재약산 사자봉)-능동산-신불산-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 길은 최고의 산악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에는 목장으로 개발되고 있는 수십만평에 이르는 사자평 고원이 있다. 밀양시의 주산이며, 영남 알프스 중심산으로 한반도의 영산 또는 삼남의 금강이라 불리운다.

서기 829년(신라 흥덕왕 4年) 흥덕왕 세째왕자가 병을 얻어 명산약수를 찾아 두루 헤메이다 이곳에 이르러 영정약수(靈井藥水)를 마시고 병이 낫게 되었으므로 현재의 표충사 자리에 산이름을 재약산(載藥山)이라 부르게 하였다.

재약산은 표충사를 중심으로 하여 서북쪽에서부터 필봉(筆峯), 사자봉(獅子峯), 수미봉(須彌峯), 천황봉(天晃峯), 관음봉(觀音峯) 등의 연봉이 부채산처럼 늘어서 있고, 산의 상단부 8부 부근의 해발 700~800m 사이에는 “사자평”, “칡밭”으로 불리우는 고원지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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