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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동장군 녹인 버무린 사랑 김치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1.26 11:04 수정 2010.01.26 11:12

군위군재향군인회 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정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의 움추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었다.
군위군재향군인회 부녀회는 지난해 12월 3일 김수장 회장댁에서 부녀회원 20여명이 모여 소외받는 이웃들에 온정을 베풀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 재향군인회 부녀회는 지난 12월3일 서수장 회장댁에서 김장김치를 담궜다.
ⓒ 군위신문

이들 부녀회원들은 자기가 직접 농사지은 배추, 무, 고추, 생각 등 김장김치 재료를 가지고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 30가정에 회원들이 전달하고 빨래, 청소, 말동무 등 정나눔을 실천했다.

군위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1일 군위읍소재 참숯오리식당에서 부녀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 재향군인회 부녀회는 지난 21일 총회를 개최했다.
ⓒ 군위신문

김수자 회장은 “신명을 바쳐 국가 임무를 다하고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국토방위에 헌신한 향군회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 나아가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부녀회원이 되자”고 했다.

신성수 군위군재향군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향군회원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과업 완수에 선봉이 되자 했다.
이어서 2009년도 사업실적결산안과 2010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한편 군위군재향군인회 부녀회는 희생과 봉사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며,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모범여성단체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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