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농협이 전국 친절 최우수조합 2년 연속 선정됐다.
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은 지난 4일 오전 10시께 팔공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팔공농협은 이번 결산에서 당기순이익 6억7천7백만원의 건전한 결산을 이룩하여 4년 연속 흑자 경영 조합으로 크게 성장하였고,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우보지점 관내에 DSC 및 저온저장고를 건립 하였으며, 조합원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한 농협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전국 친절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팔공농협에서는 환원사업으로 조합원이 사용하는 수도작 농약대금의 50%, 비료, 양파망, 양파종자, 마늘양파비닐, 사료, 젓갈, 간이집하장설치, 물류비지원 등으로 총 3억7백여만원을 환원하였으며, 조합원 자녀장학금, 주민세, 농업인안전공제 등 복지지원비로 9천7백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총회에서 출자배당금 1억5천8백만원(6%), 이용고배당금 1억6천만원 총 3억1천8백만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의결하였고, 이사(비상임)로 △의흥면 손병기(연계리), 박정찬(수북리), 박세업(연계리), △우보면 박영록(이화리), 조청호(이화리), 박장수(봉산리), △효령면 박종식(고곡리), 정인수(금매리), 신동철(마시리) 후보자가 당선되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우수영농회상 의흥 매성2리, 우보 선곡3리, 효령 거매리 △우수작목반상 효령 시설원예작목반 △우수조합원상 우보 모산리 박근규 조합원이 수상하고, 우수직원표창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과장대리 조인식 △공로상 과장대리 손영주 △공적상 계장 이혜주 △우수직원상 기원 이복우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김영석 조합장은 “규모화된 사업과 경영기반으로 우보지점 관내에 벼 육묘장을 건립하여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편익도모와 영농비 절감은 물론 DSC 사업장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산물 순회수집 활성화로 농민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수송과 판매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