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산림조합 전재호(77) 조합장의 퇴임식이 지난달 25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박영언 군위군수, 박운표 군의장, 각급기관단체장, 산림조합 배상태 도지회장, 대구·경북지역 산림조합장, 조합원, 가족,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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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군위산림조합 전재호 조합장의 퇴임식이 삼국유사교육문회관에서 가졌다.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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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호 조합장은 퇴임사에서 “세월이 유수같이 흘러 부계면 면서기부터 시작해 산림조합창사 공채직원으로 입사해 지금까지 50여 년의 세월동안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대과없이 공직을 마감하게 된 점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의 보답으로 여생을 군위지역 발전과 산림녹화와 군위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효령면이 고향인 전 조합장은 지난 1956년 대구 농림고를 졸업, 군위군 부계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1962년 군위군산림조합으로 전직해서 74년 상무이사, 93년 군위군산림조합장에 당선된 이래 현재까지 임명직 4선, 대의원 선출직 4선 등 8선 조합장으로서 조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전 조합장은 재임 기간동안 산림조합 경영뿐 아니라 임업중앙회 상임이사, 대구지검 의성지청 범죄예방협의회위원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 산림녹화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농림수산부장관표창, 임업중앙회장표창,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대구지검장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자치부장관표창, 감사패 등 20여차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