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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 중앙로 빈사무실 동났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3.05 18:11 수정 2010.03.05 06:22

빈 사무실 너도나도 선거캠프 임대

임대 난을 겪던 건물주들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군위군의 경우 군위읍 중심 중앙로와 대로변을 통과하는 동·서부리 구간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주차공간이 좋은 지역이다.

하지만 그동안 수년째 지역경기 침체로 이 일대 건물들은 일부 층을 제외하고 공실로 방치되는 등 건물주들이 속앓이를 해 왔다.
그러나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도의원, 군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이 일대 빈사무실을 선거무사실로 계약하는 등 건물주들이 한동안 한시름 놓게 됐다. 이번선거에 먼저 문을 연 경상북도의회 홍진규 예비후보는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에 캠프를 차렸다.

또 군위군수출마 예정 후보 J씨는 중앙로에 선거사무소를 마련, K씨는 군위읍 서부리 시장입구 2층에 진을 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위 기초의원 출마 예정후보 H씨는 중앙도로 2층 건물에, 기타후보들도 인근에 진을 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수 예비후보들이 입주한 사무실은 지난 총선에도 선거사무실로 활용되는 등 선거사무실 전용이라는 별호까지 얻고 있다.
모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을 임대하기 위해 자기운세와 맞물리는 선거사무실을 얻기 위해 풍수까지 동원시키는 등 세심한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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