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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영 회장 |
ⓒ 군위신문 |
다가오는 6·2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 후보로 예상되던 김하영 군위군새마을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하영 군위군새마을회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본사 발행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다가오는 6·2지방선거 군수후보에 불출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하영 회장은 오늘의 결론에 이르기까지 진정 내고향 군위발전을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고뇌를 하였다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모습으로 차근차근 말을 이어갔다.
김 회장은 본인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적은 없으나 그 동안 공·사석에서 다가오는 6·2지방선거에 군위군수에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아왔으며 또한 본인도 출마 의사를 미력하나마 피력해 온 것이 사실이라 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5대 동시지방선거에 어떠한 후보로도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 동안 본인에게 군위의 변화와 녹색성장발전과 군민 대화합을 이끌어 내기를 기대하면서 지지해주시던 많은 애향 군위 군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보다는 내 고향 군위군이 더 발전 할 수 있고 군민 모두가 희망과 꿈을 펼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본인의 모든 역량을 다해 낮은 자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도 아름다운 직분이며, 책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어 불출마를 밝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본인은 이제 애향 군위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군위군을 위해서 헌신·봉사하고 열심히 일하며, 이번에 실시되는 6·2지방선거에 어떠한 후보와도 도의를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녹색성장 희망 군위 미래 발전을 위해서 진정한 군민으로서의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히며, 그동안 본인에게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어르신들과 선·후배, 또한 주민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CEO로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김하영 회장은 내고향을 지키며 군위 군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복지법인 설립, 노인요양원, 노인재가시설, 건강증진 휴양시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후배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 청소년 꿈나무 교육사업, 평생교육사업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회 동시지방선거가 90여일 앞두고 4파전 양상을 보이던 군위군수 선거가 김하영 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선거정국이 안계 속으로 치닫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 유력대상자로 유권자들 사이에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왔던 상황에서 불출마 결정이 의외라는 분위기다.
특히 지역 연고와 소속정당을 기반으로 하는 선거구도상 불출마 선언은 다른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군들에게도 변수로 작용 할 수 있어 출마 예정자들의 손익계산이 분주한 상황이다.
지역주민의 한 관계자는 무게감 있는 김하영 회장의 행복전환 불출마 선언이 어떤 결과를 나타날지 관심이 고조되면서 선거정국이 한치 앞을 가늠 할 수 없을 정도로 안계 속에 휩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