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면 기초의원 후보단일화가 후보예정자들간의 의견이 상반 되어 무산되었다.
대한노인회 우보분회(회장 김성운)를 비롯한 지역 16개 단체 회장단은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우보면민회관에서 다가오는 6·2 지방선거 나선거구 우보면 후보예정자 단일화를 위하여 모임을 가졌으나 의견 절충을 잡지 못해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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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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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운 노인회 분회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5개면에서 3명을 선출하게 됨에 따라 우보면 지역에 후보예정자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지역 출신 의원을 배출할 수 없다며, 주민을 대표하는 16개 단체 회장단이 조율할 필요성이 있어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우보면 16개 단체장은 주민여론조사 방법으로 후보단일화를 추진키로 합의 했다.
이에따라 기초의원 나선거구 우보지역 예비후보예정자 △조승제 현의원 △박장권 전한농연 군위군연합회장 △윤달진 군위군테니스협회장이 현장에서 의견 절충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승제 현의원 △윤달진 군위군테니스협회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회장단과 주민여론조사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박장권 전 한농연 연합회장은 16개 단체장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박 전회장은 주민여론조사 경선방법에 대해 현재 조 의원이 8년간 의원생활 하였고, 윤 회장은 지난 선거에 출마하여 낙선 하는 등 주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어 본인으로서 불리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3명의 후보예정자의 출마변이나 주민들에게 말하고 싶은 기회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주민여론조사 경선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있어 공직선거법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노인회 우보면분회 김성운 회장은 이날 우보지역 후보단일화 무산에 대해 다시 거론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