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보이스피싱이라고 일컬어지는 전화금융사기전화가 상대적으로 금융정보가 어두운 시골 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조합원들에 대해 각별한 주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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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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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을 저지르는 사기단들은 카드사, 금융감독원, 경찰청, 국세청, 우체국 택배 등을 사칭하여 실제 관공서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처럼 믿게 한 후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실제적으로 김모씨는 “현재 전화요금이 연체중이며, 수사선상에 올라 있으니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라는 전화를 받고 농협에 예금된 통장을 해약하고 새 통장 개설과 폰뱅킹을 신청하려고 우체국을 방문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군위농협 직원의 관심과 기지로 고객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휘찬 조합장은 “전화번호가 013등으로 시작하는 국제인터넷전화 등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불안해하지 말고 가까운 농협직원과 상담을 통해 현명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성호 서장은 군위농협 여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