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녹색 복지국가 구현과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군위읍 정리 “흰재”일원에서 군청·산림조합 직원, 임업후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고속도로변 경관조성을 위한 배롱나무(백일홍) 500본을 식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영언 군수는 참여자들에게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위해 희망을 심고 행복을 가꾸는 일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기반 구축과 더불어 가치 있는 녹색자원 육성을 위한 것으로 주민 모두가 ‘내 나무 심고 가꾸기’ 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 이라고 강조 했다.

군위군에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소나무와 밀원수종인 백합나무 외 6종의 경제수 6만 본을 조림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국도5호선 및 위천둔치 운동장 산책로와 지보사 입구 진입로변에 가로수로 이팝나무와 느티나무 1,000여 본을 식재하고, 앞으로 꽃나무가 자생적으로 군락을 이루는 곳에는 숲가꾸기와 조림을 확대하여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