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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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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최근 과수에 크게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가 대확산 될 것이 우려됨에 따라 14일 과수원 및 연접지 산림의 기주식물에 부착된 알(난괴) 제거작업을 위해 농정과, 환경산림과, 농업기술센터 및 관련 기관 직원 100여 명이 합동으로 의흥면 연계리 거봉포도 재배지 일원에서 “꽃매미” 방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꽃매미”는 년 1회 발생하여 알 상태로 월동하며, 5월 상순부터 부화하여 1~4령 약충기를 거쳐 7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성충으로 활동하며, 주로 과수(포도)의 연한줄기의 수액을 흡즙하여 고사시키며, 감로를 배설하여 포도 등 과일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이로 인한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등 특히 중만생종의 포도에 치명적인 해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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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방제는 약·성충기에는 농약살포에 의한 방제가 효과적이나 발생지역이 광범위하여 농약살포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성충 한 마리가 보통 400~500개의 알을 낳으므로 월동기인 4월말까지 난괴를 제거해야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군위군은 “꽃매미”로 인하여 포도 등 과수농가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4월 말까지 농가와 협력하여 난괴를 집중 제거하고, 5월초중순에 동시일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