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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도지사 김관용 후보, 군수 장 욱 후보, 도의원 홍진규 후보 공천 확정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4.18 16:00 수정 2010.04.18 04:00

6. 2 지방선거 한나라당 공심위-경북 도지사 , 군위군수 후보 결정

한나라당 중앙당과 경북도당 공심위는 6.2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후보△군위군수 장욱후보 △경상북도의회 의원 홍진규 후보로 확정하는 등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후보를 정했다.
↑↑ 김관용 도지사후보, 장욱 군수후보, 홍진규 군위도의원 후보
ⓒ 군위신문

◇ 경북지사 김관용 후보

한나라당 중앙당공천심사위는 6.2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후보로 김관용 현 지사를 지난 7일 확정후보로 정했다.
한나라당 경상북도지사 후보로 김관용 현 지사가 확정된 가운데 낙선한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은 당의결정을 존중한다며 승복 뜻을 밝혔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회의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정장식 전 원장간 지지율 격차가 크다는 이유로 경선 없이 김 도지사를 공천 후보로 낙점했다.

공심위가 지난 3~4일 이틀간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와 외부 여론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 도지사는 정 전 원장보다 각각28%, 23% 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조원진 공심위원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20%이상으로 벌어진 경우 무경선으로 공천후보를 정하겠다는 당의 방침에 따라 경선 없이 김관용 도지사를 후보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선가도에 파란불을 켠 김관용 지사는 “지난 4년동안 발로 뛰며 그려놓은 경북발전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경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정에 한치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선거때 도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일자리 22만개 창출, 20조원 투자유치, 바이오·의료벨트를 통한 신성장 산업육성 등에 매진 할 것임을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경산시 중산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 선거채비에 본격화했다.

◇군위군수 장욱 후보
한나라당 경북도당공심위는 6.2지방선거 군위군수로 한나라당 군위군 당원운영협의회 장욱 회장을 확정 후보로 정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면접심사를 받은 기초단체장 단독신청자 전원 확정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반면 장욱 군위군수 내정자는 본선에서 무소속 김영만(57) 전도의원과 오규원(62) 전 군위농업기술센터소장과의 진검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미래희망연대 주자인 권오준(51) 전 친박연대 중앙당조직단장이 군위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6.2지방선거 한나라당 군위군수 공천에서 단독 신청, 한나라당 군위군수 후보로 확정된 장욱 예비후보는 노인을 잘 받드는 한나라당, 군위의 젊은이들에게 꿈을 전달해 드리는 능력있는 한나라당의 큰 일꾼이 되어 군위군민 모두가 오늘의 허락된 행복을 한껏 누리며 내일의 행복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욱 예비후보는 군위의 미래를 강력한 한나라당 후보인 저에게 딱 4년만 믿고 투자해 주면, 행정통합, 전원휴양 자족도시건설 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자신했다.
군위가 살려면 우선 도시계획을 새로이 정비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그 기능을 완벽히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를위해 군위첨단산업단지 유치, IT·BT기술 결합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테마관광벨트 및 휴양 레저시설 조성 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세계적인 문화재인 군위삼존석굴과 신라 불교의 종주 사찰인 법주사, 삼한통일의 김유신 장군당, 원효대사가 득도한 천혜의 자연과 김수환 추기경의 옛집, 그리고 국보 306호 삼국유사를 저술한 인각사까지 수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위를 문화 강군(文化 强郡)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슈가 되고 있는 행정통합에 대해 행정통합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흡수통합이 아닌 통합에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자족기능을 강화하며, 우리는 대구-군위-칠곡으로 이어지는 도심권화 통합, 또는 칠곡-군위-구미로 이어지는 경제권 통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위발전을 위해 인구수를 늘일 획기적인 계획 수립과 함께 새로운 도시계획을 짜고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명품브랜드를 개발하며, 뛰어난 마케팅으로 밝고 신명나는 군위로 농업인들을 살려 군위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여년간 몸담아 지켜온 한나라당의 군위군수 후보인 장욱씨는 이번선거를 전화위복의 전환점으로 삼아 지역의 민의를 하나로 모으고, 군위의 발전을 가로막는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과 단결로 군위발전에 큰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도의원 (군위)홍진규 후보
한나라당 경북도당공천심사위는 6.2지방선거 후보자 단수 신청자에 대한 공천에 이어 복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후보자의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경북도당은 지난 12일 광역위원(도의원)에 대한 공천후보자를 내정하고 군위군선거구 홍진규 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군위군은 홍진규 후보와 장병익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는데 경북도당에서 서류심사와 한차례 여론조사, 그리고 지난 9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진규 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으로부터 공천소식을 접하고 ‘한나라당 공천후보’로서 이번 6.2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입장과 당선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홍진규 예비후보는 당내에서 일찍이 박근혜 전대표의 특보로 활동하다가 2007년 대선 때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또한 2008년 총선에서는 탈당을 하면서까지 무소속 친박연대로 출마했던 정해걸 의원을 당선시킨 일등공신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군위군에서 일찌감치 도의원 출마 예정자로 활동해온 홍진규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앞두고, “정치 신인들은 현역의원에 비해서 시간적으로 이름 알리기에도 많이 불리하다. 4월 이후에 여론조사로 공천을 결정한다면 승복하겠다.”라며 속내를 내비추고,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에게 여론이 움직일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한 바가 있다.

이번에 확정된 한나라당 도의원 공천은 경북도당의 공천심의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여론조사를 거쳐서 마지막 관문인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공천권을 가진 정해걸 국회의원은 장병익, 홍진규 두 후보를 놓고 여론조사와 당내경선을 두고 고심하다가 당원들의 오해와 갈등을 없애기 위해 경북도당 공천심의위원회로 공천결정을 넘긴다고 이미 선언했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 홍진규 후보는 당 공천이 확정된 김관용 도지사후보, 장욱 군수후보와 함께 경북도당의 6.2 지방선거전략에 따라 경상북도에서 가장 한나라 당세가 약한 군위군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한나라당 후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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