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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회장 은완수)는 지난달 24일 효령면 불로리 반운제에서 종친회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처리 및 장학금 전달 등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은완수 종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친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단결화합의 장이 되며 조상님의 높은 업적을 후손들이 잘 보전·승화시켜 나가며 정을 나누는 뜻 깊은 날이 되자고 했다.

이어서 종친 문회 어르신은 행주은씨 가문의 자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모범적이고 사회에 필요한 인물이 되자 했다.

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는 학교성적이 우수하며 품행이 단정한 모범 대학생 3명에게 각각 장학금 1백만 원씩을 전달하며 열심히 공부하여 가문을 빛내주길 당부했다.
정기총회에 은광수, 은경수 감사는 2009년 4월 25일부터 2010년 4월 15일까지 1년간의 사업 및 세입·세출 감사 보고를 했다.

그리고 은완수 회장은 감사보고회기간 사업실적결산안 및 다음 회기 사업예산을 상정·처리하고 기타 안건 등을 토의·협의 했다.
그리고 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 신입회원 소개와 종친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성씨보감에 따르면 행주은씨의 유래는 시조 홍열(洪悅)이 신라 때 삼한벽상공신삼중문하시랑태자태사를 거쳐 보문각대제학에 이르렀고 시호는 정양이다. 그의 선조가 당나라 학사로서 래조하여 덕양(행주)에 정착하여 세거하였으므로 홍열을 기1세로 하고 본관을 행주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