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은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7일 경기도 구제역 발생이후 군위축협의 전 임직원들은 구제역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매일 직·간접적인 구제역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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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군위축협은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조합 자체예산 일천삼백만원을 긴급 투입해 생석회 삼천포 및 소독약품을 구입하여 방역단 및 양축농가에 공급하는 한편 조합 방역차를 이용해 방역취약 지역에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구제역 정보에 대한 우편, 문자메시지 발송 및 홍보물 배부 등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 방역단에 방역기 유류대 사백오십만원을 지급하여 관내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으며, 전국 가축시장이 폐쇄됨에 따라 송아지 입식에 대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합 내 가축중개매매센터를 설치하여, 송아지를 매매하고자 하는 농가와 매입을 원하는 농가간의 송아지 거래를 주도적으로 중개 하고 있다.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은 주말과 6월 2일 지방선거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 차단방역이 자칫 소홀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더욱 철저한 방역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국내·외 구제역 발생 지역 방문과 축산농가의 모임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