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선거에서 후보자들의 최고 홍보수단은 플래카드였다.
지난달 20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유권자들의 관심도는 여전히 낮았다. 로고송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선거운동원들의 율동 섞인 인사도 곳곳에서 만나지만 어떤 후보의 선거운동인지 구분하기 힘들었다. 유권자들은 그저 바라보고 지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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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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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내로라하는 경력을 가진 기라성 같은 인물이지만 선거운동기간 이름조차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후보자들은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그래서 군수, 도의원, 군의원 17명의 후보자들은 마지막 희망을 플래카드에 온통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