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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업

군위축협비료-마이티소일·마이티그린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7.01 22:09 수정 2010.07.01 10:13

군위축협비료-마이티소일·마이티그린

농촌진흥청의 비료품질평가에서 군위축협의 가축분퇴비<마이티소일>, 퇴비<마이티그린> 각각 최우수등급(1등급)을 획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불량퇴비를 근절하고, 우수품질 퇴비생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2010년 하반기부터 변경된 비료공정규격(농촌진흥청고시 제2010-8호)을 적용, 비료에 대해서도 등급을 분리하게 되었다.

축산물에도 등급이 있듯이, 퇴비에도 품질에 따라 1~3등급까지 분류하여 농민들의 고품질 비료 식별을 용이하게 함으로,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시장 정비를 한 것이다.
고등급일수록 적정수분과 고농도의 유기물이 함유되었으며 회분과 같은 불필요한 성분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토양과 작물에 매우 유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군위축협비료공장은 1993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7년째 비료를 만들어오고 있으며, 군위지역에서 소요되는 비료 전체를 공급하고도 남는 연간 70만포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업장이다.

KIST(한국과학기술원)의 안정화 처리공법을 주생산 기술로하여 ‘마이티소일’을 생산해왔으며, 2004년에는 농협퇴비업계에선 드물게 ISO9001(국제품질규격인증)을 인증 획득하였고, 당 년, 10년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이티그린’을 개발, 출시해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그 간, 적잖은 업체들이 퇴비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이물질을 재료로 투입하거나, 저유기성 원재료를 사용함으로, 농가에서는 고가의 퇴비구입비용을 지불하고도 높은 비효를 누릴 수 없었기에 퇴비시장은 불신이 팽배해져 갔으며, 특히 외지에서 공급되는 일부 저급한 비료로 인하여 지역의 토양이 오염되고 경종농가에 경제적 어려움을 더하는 등 폐단이 잇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고품질 퇴비생산을 목표로 고농도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걸어온 외길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군위축산업협동조합장 김진열은 “긴 세월 재배한 열매를 나누는 심정으로, 농민 여러분들에게 고품질퇴비 공급으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을 함축한다.

군위축협비료공장 전직원은 고품질농자재 생산이 곧 지역사회를 비옥하게 하고, 나와 우리 조합원을 위한 길이라는 신념으로 때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비료가공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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