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 대흥리 출신 재일교포 홍종수(86세)씨는 지난 7일 고향후배들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30억원을 기탁하기로하고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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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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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신 홍종수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일제말 일본으로 건너가 섬유회사를 운영하였으며, 힘들게 모은 재산을 사회환원을 결심하고, 자녀들(2남 1녀)과 뜻있게 사용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던 중 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한 학생 및 고향의 인재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3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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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발전 기금을 기탁한 홍종수씨는 “평소 고향교육발전에 큰 관심이 많으며, 군위군지역 학생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욱 군위군수님 이하 교육발전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듣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교육발전에 동참하고자 고향교육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고향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