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보건소가 경북도와 경북도건강증진사업지원단 주관으로 지난 22~23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10년 보건교육경연대회’에서 ‘뇌졸중 환자의 자가 운동 교육’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2000년 전국 최초로 보건교육 경연대회를 개최한지 11주년이 되는 해로 도내 21개 시·군 보건소사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에 군위보건소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장려상 수상이라는 연속 쾌거를 이뤘다.
군위군은 2009년 12월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1.6%인 초고령 지역으로 주요 사망 분류를 보면 뇌졸중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군위보건소 박종기 소장은 “우리 직원들이 합심하여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뇌졸중은 환자 스스로 움직이고 독자적 생활을 위해 얼마나 훈련을 받고 의욕적이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에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재활훈련으로 합병증 및 재발을 예방할 수 있고 또한 생활에 대한 적응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건소 전 직원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어드리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