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교육실에서 주부자원봉사자 15명, 자녀 18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천연제품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그 자녀들에게 친환경제품을 만들어 환경에 대한 정보와 감각을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녹색마을 만들기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혔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몰드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버물리연고, 천연 시트로넬라 모기 퇴치제를 만들었다.

아이들은 용기와 도구를 소독용 에탄올로 소독하고 재료를 계량하여 천연비타민, 천연 오일 등 생소한 재료들을 보며 마냥 신기해했다.

초등학생 3학년 박우진 군(10세, 동부리)은 “엄마와 함께 과학 수업시간에 함께 참여한 것 같아요. 약국에서만 사 봤던 모기약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너무 신기해요” 라며 즐거워했다.

교육 후 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참여한 18명의 아이들 모두에게 환경지킴이 임명장을 수여하여 일상생활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오는 8월 31일 지역 자원봉사자를 위한 테마강좌Ⅱ‘천연소독젤, 화장품 만들기’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