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등학교(교장 김동식)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년 '선진형 교과교실제'신규 시범운영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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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교실제 외부 전문가와 컨설팅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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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실제는 기존의 학급 교실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각 교과마다 특성화된 전용 교실을 갖추고 학생들이 교과 교실로 이동하여 수업을 듣는 것으로, 교과의 특성과 학생의 학습 능력을 반영하여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의 교실 운영 방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과정 편성, 시설 및 기자재 구축에 대한 컨설팅을 4회이상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내년 2월까지 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설비와 기자재 구축비로 9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운영비로 년간 1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2011년부터 교육환경도 새롭게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학교 교사 신축,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필요한 각종 시설 및 첨단 기자재시설을 갖춘 교과전용교실, 학생들의 토론장 및 휴게공간 층별 구성, 홈베이스(학생들의 개인 사물함 및 휴식 공간) 마련,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독서실과 도서실이 확충된다.
또한 수준별 이동수업을 위한 전문 강사 섭외 등 교수·학습과정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다.
이처럼 군위고등학교가 교육과정 혁신학교로서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맞춤형 수업을 통해 공교육 내실화와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