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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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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최근 이상기상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농산물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꽃매미·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병해충의 출현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위군은 지난 17일 관내 시설과채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근 시설과채류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 등의 주요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돌발병해충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트랩을 배부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범)은 앞으로 예찰트랩을 활용하여 돌발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여 방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청정 군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범 소장은 “담배가루이 피해방지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수년간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대응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의한 돌발해충의 발생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군자체적으로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주기적 예찰활동 및 방제기술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