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지난달 10일 관내 조경수 재배 임가(林家)에는 정당가격을 받을 수 있고 또 수요자는 양질의 저가 조경수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나무은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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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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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관내 100여 임가가 70,000여본의 조경수를 재배하고 있으나 현재 불량 묘목으로 생산되고 있거나 정보부족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어 산림조합이 생산지도와 함께 위탁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조합은 지난달 10일 이사회에서 나무은행 설치규정을 통과시켰으며 임가나 수요자가 산림조합을 통하여 수목을 거래함으로써 신뢰 속에 안심하고 사고 팔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조경수를 생산계획이 있는 임가는 산림조합에 직접 찾거나 전화로 문의하게 되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희망할 경우 위탁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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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는 인근 대구, 구미 등 도시에 조경수가 많이 공급할 수 있는 지리적인 호조건에 있음을 감안하여 판촉전을 벌이기로 하였고 묘목이나 산림용 비료 등도 필요한 임가는 알선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각종 공사 시 베낼 나무 등을 포지에 이식하여 보관하였다가 필요시 사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경수 재배 임가가 위탁판매를 희망할 경우는 군위군 산림조합(054-383-2004)로 문의 하면 되고 불량목 으로 생산할 경우 판매가 거의 어렵다는 점을 관계자는 밝히고 꼭 조합지도원의 지도를 받아 양질의 조경수를 생산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