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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다문화가정 평등부부 캠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9.01 11:08 수정 2010.09.01 11:15

다문화가정 평등부부 캠프

ⓒ 군위신문

군위군(군수 장욱)과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녀)에서는 “I'm happy now ― 군위군 다문화가정 평등부부 캠프“를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포항파인비치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언어적,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며 한국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는 국제결혼가정 23세대 65명, 방문지도사 4명, 여협자원봉사자 13명이 함께 다문화가정의 이해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 한글강좌 및 전통문화 이해교육’과 맥락을 같이하여 이주여성들의 한국정서 이해와 남편들의 평등부부 문화 인식 제고를 도모하는 ‘웃음가득 건강가정’과 ‘사랑담은 부부 세족식’과 포스코 견학 및 하회양동마을 견학 등의 집단 활동을 통하여 가족단위의 통합적, 예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의 건강성 유지와 결속력 강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농촌지역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군위지역에 85여 가구가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어 군위군에서는 이들 부부의 생활 안정과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한글강좌, 요리교육, 부부 및 부모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가을 군민체전 행사에는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체계와 사회교육을 실시하고, 일반주민에 대한 사회통합 교육도 병행하여 다함께 행복을 향유하고 다문화사회의 이해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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