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내 친구야 정말 반갑다!
의흥중학교 제4회 동기회(회장 박기호)는 모교가 있는 고향 땅에서 우정의 만남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께 읍내리 박경자씨 별장에서 동기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기회를 개최하고 우의와 정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동기생들은 먼저 작고한 은사와 동기생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박기호 회장은 청소년 시절 모교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면 티 없던 자신들이 이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제몫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세월이 흐를수록 어린 시절 친구와의 추억과 우정이 소중해진다며 오늘 어릴 적 그때로 돌아가자며 동기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창기 총무는 동기생들을 소개하고 박실경 감사가 회계업무와 동기회 전반에 대하여 감사했다. 그리고 박 회장은 수지결산서 승인 건을 처리하고 기타 안건 등을 협의했다.

또 의흥중학교 제4회 동기회 임원 개선에 △회장 이희윤 △고문 박헌열 △상임고문 박명숙 △직전회장 박기호 △부회장 김용진, 김건 △감사 박실경 △총무 이창기 등 선출·선임했다.
신임 이희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기생들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으로 동기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흥중 제4회 동기생들은 고향에서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재회의 기쁨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