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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제일반

농공단지 지원은 이것 하나면 OK

admin 기자 입력 2013.11.18 16:08 수정 2013.11.18 04:08

경북도, 전국최초 농공단지 지원 통합매뉴얼 제작
8개 유관기관 칸막이 제거,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뽑기 선도적 구현

ⓒ N군위신문
경상북도는 도내 59개 농공단지 1,000여개 입주기업에 대하여 지금까지 개별 기관에서 별도 추진해 오던 지원시책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농공단지 지원 통합매뉴얼’을 제작, 배포한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과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 뽑기’ 정책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농공단지 지원시책이다.

그동안 농공단지 지원업무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입주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기능이 미흡함에 따라 유관기관간 벽을 허물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를 포함한 8개 기관이 참여,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지원시책을 공유하여 하나의 통합 매뉴얼을 발간한 것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3.0시책의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에서는 다양하고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지원시책을 ‘어디서, 어떻게 지원을 받아야 할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8개 참여기관은 지난 8월부터 3차례의 수정 및 보완절차를 거쳐 이해하기 쉽고 이용이 편리하도록 지원시책을 기능별 6개 분야(자금, 창업, 인력, 마케팅/수출, 교육/컨설팅, 기술(개발)지원)로 분류·수록했다.

매뉴얼에 수록된 95개 사업별로 해당기관 사업담당자 전화번호를 담아 실시간 상담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역의 침체한 농공단지 활로 모색과 유기적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3일『경상북도 농공단지지원협의회』를 창립한데 이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경상북도 농공단지협의회 지원에 관한』조례를 제정했다.

또 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11월 1일 농공단지지원협의회 사무국인『농공단지 행복카페』(구미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내)를 개소하는 등 지역경제의 주춧돌이자 허리인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시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농공단지 행복카페』에서는 매뉴얼에 수록된 지원사업에 대하여 찾아가는 현장상담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경상북도 김세환 도시계획과장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노후된 농공단지(67%)는 기반시설 노후, 인력난 등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으로 이번에 유관기관 협업을 통하여 발간한 지원매뉴얼이 적재적소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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