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경제 경제일반

“군위축협 배합사료 파격적인 가격인하”

admin 기자 입력 2013.12.12 23:06 수정 2013.12.12 11:06

양축농가 어려운 시기 단비같은 소식

 
ⓒ N군위신문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지난 1일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포당 400원( 4% 정도 ) 대폭 인하했다.

전반적인 축산경기의 불황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국제 곡물가 인상으로 사료가격까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지금 대한민국의 양축농가들은 이중고의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실의에 빠져있다. 이 시점에 양축가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군위축협에서도 연말 결산기를 맞아 모든 부분에서 부담이 되지만 타 업체보다 발 빠르게 가격인하를 선도함으로써 양축가 및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제공하고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군위축협에서는 평소 경영이념으로 ‘축산인,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슬로건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역시 군위축협이 양축가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우 사육두수 과다로 인한 폐업신고가 전국적으로 10%에 달하고 있으나 군위군 지역에는 폐업신고가 1% 미만에 그치고 있다.

또한 사료의 품질 면에서도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군위축협에서는 조사료 원에 따른 한우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등 가축사양관리 부분에서 많은 논문을 발표한 대학교수진과 반추영양학 박사로 꾸려진 자체 연구개발팀에서 OEM 방식으로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사료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OEM사료는 일반관리비와 영업비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사료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음은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문제점을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양축가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군위축협 사료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군위 관내 및 인근지역에서의 인기는 물론 예천하치장에 이어서 영주하치장까지 개설되어 경북 북부지역 양축가들에게도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사료의 우수성을 전해들은 전라도 영광지역의 양축가들도 주문을 해와 원정공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은 “사료가격을 조정하는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파격인하를 했다”고 하면서 양축가들과 조합원들이 큰 시름에서 벗어나 희망을 가지고 양축에 전념하여 소득증대는 물론 군위군의 축산기반이 더욱 더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