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도내 건설공사에 적용하는 품질시험 수수료를 지난해보다 평균 38% 인하 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품질시험 수수료 인하는 국토교통부의 품질시험비 산출단위량기준의 변경(감소)에 따른 것이다.
건설현장에서 주로 실시하는 다짐시험의 경우는 30.8%(180,600원→125,000원), 현장들밀도시험의 경우는 71.9%(174,100원→49,000원) 등으로 대폭 인하됐다.
경북도는 콘크리트 압축강도시험기 등 39종 95대의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지난해 품질시험
의뢰 2,900여건(수수료224백만원)을 실시했다.
품질시험 수수료는 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 및 종합건설사업소 홈페이지(gunsul.gb.go.kr) ‘정보마당-품질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현 경상북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이번 품질시험 수수료 인하로 지역 건설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건설현장의 품질시험 활동 증가와 건설구조물의 견실시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