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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류상열 전 대구청 경무과장이 군위경찰서 제69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신임 류상열(55세)서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천 영동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영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지난 1981년 5월에 경장 특채로 임용된 후 대구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북지방경찰청 성주서장, 대구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류 서장은 취임사에서 “밴드를 적극 활용해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과 화합의 군위경찰서를 만들어 가자”고 말하며 “지역주민에 대한 친절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민원인이 가장 원하는 공정하고 신속한 사건처리를 우선시 해야 한다”며 경찰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한편 류상열 서장은 평소 온화하면서도 진취적인 성품의 소유자로 탁월한 리더십과 지휘관으로 갖춰야 할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