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지난 8일 봉사자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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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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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미술’이라는 도구로 상담의 효과를 향상 시키고자 김천대학교 김학민 교수를 초빙해 ‘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라는 주제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학민 교수는 다양한 미술치료 기법 중에서도 ‘콜라주’, ‘동적가족화’가 학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법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더 잘 보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군위지역 학생 자원봉사자 우영희 회장은 “8년간 상담봉사 활동을 해오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았다”며 회원들에게 더욱 더 열심히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원들은 이번 미술치료로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그럼으로써 학생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더 따뜻하게 치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배움에 대한 열의를 불 태웠다.
한편 군위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2005년을 시작으로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지역학생들을 위한 상담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집단상담, 부적응학생 대상 멘토링, 진로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위지역 학생자원봉사자는 학생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매주 모임을 통해 상담역량을 향상시키는 전문적인 교육과 효과적 학생상담활동을 위한 방안모색에 대한 고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