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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전영 지부장, “군위 자두 적극 홍보”

admin 기자 입력 2014.07.18 10:35 수정 2014.07.18 10:35

농협군지부, 농사물 제값 받고 팔아주기 ‘팔걷어’

↑↑ 채전영 지부장
ⓒ N군위신문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채전영)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대로 팔아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팔을 걷었다.
특히 채전영 지부장은 무더위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두생산 농가를 위해 ‘군위자두’의 우수성과 친환경 농산물 홍보를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

이를 위해 첫 수확한 자두를 구매해 농협중앙회와 도지회는 물론 시·군지부를 비롯해 출향인들에게 보내는 등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채 지부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것이 농협의 역할인 만큼, 군위군 농산물의 소비 촉진·확대를 위해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및 홍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중 꾸준히 홍보활동을 전개해 농산물 판매를 제일 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군위군지부는 지난해 ‘군위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개장 후 농산물 판매농협으로 변신하고 있다.

군위군에서는 사과를 비롯해 자두·오이·대추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이 가운데 자두와 오이는 주력 품목이다. 특히 자두는 경북 김천, 영천, 의성에 이어 전국 4대 주산지이다. 군위자두는 높은 당도는 물론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육질과 저장성이 뛰어나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 N군위신문

‘군위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군위군이 56억원을 투자하고 관내 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연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유통센터에는 오이·사과·자두 등 농산물 선별장과 저온저장시설, 포장자재 보관장, 출고실, 자재창고, 관리사무실, 회의실, 식당, 부속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선별기, 지게차, 랩핑카, 운송차량, 파렛트 등 총 8개종의 필요설비를 갖췄다.

현재 이곳의 참여 자두농가는 군위읍내 30농가가 직접 수확한 상품을 차압냉동기를 통해 수확 후 관리하며 정확한 당과 중량 선별과정을 거쳐 신선한 상품을 전량 농협하나로 클럽, 도시대형 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군위읍 자두농가 김모씨(59)는 “수확한 농산물을 집하장에 갖다 놓기만 하면 농협에서 알아서 팔아 주기 때문에 농협만 믿고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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