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사람들

“군위 효자 ‘오이’로 지역발전 이룬다”

admin 기자 입력 2014.07.31 17:50 수정 2014.07.31 05:50

군위지역오이협의회, 가족수련회 가져

군위지역오이협의회(회장 이재무, 총무 이훈영)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군위읍 둔치 고속도로 교량 아래서 이뤄진 가족수련회에서 ‘100년 대계 군위농업’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 N군위신문

군위지역오이협의회는 지역 오이재배농가들을 격려하고 사기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자 가족수련회를 마련했으며, 참석 농업인들은 끼와 역량을 마음껏 분출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행사에는 군위지역오이협의회 회원과 가족을 비롯해 김영만 군수, 홍진규 도의원, 군위군의회 김윤진 의장·김정애 부의장 및 군의원,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전재구 군위읍장, 박윤수 농촌지도자 군위읍회장 등 관내 단체 임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많은 협의회 가족들이 참석해주어 감사하여 앞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의 협의회를 꾸려나가 우리지역 오이재배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만 군수는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추고 정담과 화합으로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기술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농업발전 성장 동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홍진규 도의원·김윤진 의장·김정애 부의장도 참석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올해도 풍년농사을 기원하며 농업인의 귀한 땀방울이 헛되게 되지 않도록 의회차원에서 성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오이재배농가 E씨는 “오랜만에 협의회 가족들과 만나 농업에 대한 고민과 미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척 뜻 깊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군위 농업의 미래를 위해 의지를 새로이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전국 가시오이 최대 집산지로 231농가에 14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70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작물로 현재는 대구지역 소비물량의 약 50%를 감당하게 될 정도로 오이 재배농가가 크게 늘어났다.

군위오이는 팔공산의 청정자연환경에서 자라 아삭아삭한 육질에 깊은 오이향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