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김윤진 의장과 김정애 부의장은 “지방화 시대에 맞춰 선진의회가 되도록 의원의 책무와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회로 거듭나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의회는 지난달 7일 제202회 임시회에서 제7대 전반기 의장에 김윤진 의원(2선, 64세)을, 부의장에는 김정애 의원(3선, 58세)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7명, 출석의원 7명으로 김윤진 의원은 1차 투표에서 5표로 의장
직을 맡게 되었으며, 김정애 의원은 1차 투표에서 4표로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김윤진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신뢰받는 투명한 의회상을 정립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군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 의장은 열린의정과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강화, 군위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에 목표를 두고 군위군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의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정애 부의장은 의원 각자의 전문성 강화와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 및 혁신 등을 통해 지방자치 역량을 높여 나가고 ‘열린의정 행복한 군위’ 시대를 활짝 여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고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으로 활력 넘치는 희망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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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의회로 거듭-김윤진 의장
“지방자치 변화를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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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진 의장 |
ⓒ N군위신문 |
□ 취임소감.
먼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헌신의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7대 전반기 의장직을 맡겨 주신 의원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위군의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헌신하라는 명이라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7대 전반기의장으로써 군위군의 발전과 보다 성숙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군위지역 해결과제는.
지난 선거에서 우리지역은 전국최고의 투표율이 나왔습니다.
과거 선거때마다 갈등과 불신으로 부작용도 없지 않았으며 선거가 끝나면 당선인 측과 낙선인 측 사이에 불화와 반목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대립각을 세우곤 해 왔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과 역할이 있겠지만 분명 치유와 화해는 당선자의 몫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소통과 화합으로 전체를 아우르고 갈라진 민심을 통합해서 군위군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써야 하겠습니다.
□ 집행기관과의 관계 설정은?
지금 김영만 군수님께서 무소속이고 다수의 의원들이 새누리당이어서 다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초의회에서는 정당의 영향력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의회는 주민들과의 접점에 있기 때문에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개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군수님께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웃음이 넘쳐나는 활기찬 군위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우리 군의원들도 집행기관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라는 인식을 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협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문제점이 발견되거나 주민들이 건의해오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이제, 제7대 군위군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높은 기대와 여망을 안고 새로운 4년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전체 의원들은 무거운 책임감과 시대적 사명감을 엄숙하게 되새기며, 민의의 전당인 군의회의 위상에 걸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군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군민을 대변하는 바른의정,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으로 군민의 기대와 열망을 충족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방화 시대를 앞서가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의원의 책무와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회로 거듭나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한 일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없다는 인식하에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6기 김영만 군수님께서 추진할 모든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당면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문제해결을 위한 일에도 적극 참여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군위군 의회가 군민들이 부여해 주신 이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께서 애정어린 격려와 적극적인 성원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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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소통하며-김정애 부의장
“엄마의 마음으로 책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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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애 부의장 |
ⓒ N군위신문 |
□ 취임소감
부족한 저에게 부의장이란 직무를 맡겨주신데 대하여 군민여러분과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의장님과 함께 동료 의원님들의 뜻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여성의원으로서 그간 의정활동?
저는 군위군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의원으로 지난 5대, 6대 의회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며 발 빠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힘의 정치보다 전문화된 지식 섬세한 감정, 포용력, 열린 마인드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경쟁력을 갖게 되는 시대입니다.
특히, 여성의 정치참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정치는 남성의 일이라는 편견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편견을 없애고 자 더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권위주의, 출세주의 등이 뿌리박힌 과거의 사고로는 지금의 사회를 변화 시키는 데는 어렵다고 생각하며 주민의 생활 행정을 섬세하게 살피며, 여성과 엄마의 눈높이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과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군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남성이냐 여성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성으로서 가질 수 있는 장점은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7대의회에서는 2명의 여성의원이 탄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인재들이 의회를 비롯한 군위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써 참신하고 청렴하며 여성의 특성을 살린 포용력과 유연함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기를 기대합니다.
□ 부의장으로써 의회 운영방침은?
부의장은 의회에서 어머니 같은 존재로 의장과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또한 의원들 사이 또는 의장과의 사이에 지역 발전에 대한 견해가 대립하게 될때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 내고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며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지난 6. 4 지방선거 현장에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군민의 아픈 곳은 부드럽게, 일은 대차게 하는 의원 그리고 말을 앞세우기보다 실천 하는 의원으로서 언제나 민생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의 뜻을 받들고 불편사항을 잘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군위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 제가 할 수 있는 힘껏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또한 군민을 사랑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모든 군민이 행복을 꿈꾸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인지를 고민할 것입니다.
군위군의회가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성숙한 의회, 수준 높은 세련된 의회로 거듭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참여 그리고 질책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