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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서예가(한학자·우보면·사진)가 (사)한국서도협회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 작품 ‘수창 선생 시’로 입상했다.
박주현 서예가는 지난 7월 23일 한국미술관(인사동)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 행·초서 부문에서 입선상장을 수여받았다.
박 서예가는 앞서 제18회 대한민국 서도대전 해서부문에서도 작품 ‘연파심처’로 입상한 바 있다.
박주현 서예가는 “유년기시절 먹향을 좋아했는데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먹향과 함께 살아왔다”며 “어느새 서예가 삶의 중심이 되어버렸고 이렇게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 입선까지 하게 됐다”며 상에 결코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정진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0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는 한글, 한문, 추사체, 사군자(문인화) 등 6개 분야에서 총 1324점이 응모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오체상 1명, 우수상 3명, 특선상 12명, 특별상 1명, 삼체상 31명, 오체선 2명 특선 125명, 삼체선 30명 입선 426명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전시는 1·2부로 나누어 지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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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현 作 <수창 선생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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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해설>
뜸부기 소리 맞춰 老農이 노래하고
밥광주리 삿갓들이 앞 언덕에 가득하다
우물 파고 밭 갈음은 모두가 나라님 덕
좋은 세월 넓은 들에 즐길 일이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