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물가안정과 건전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내달 6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햅쌀과 햇과일 등의 출하시기와 차이가 있어 농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인상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기간 동안 추석 성수품 24개 중점관리 대상 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과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 강화와 착한가격업소를 중심으로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홍
보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전통시장 4개소와 대형마트,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당요금 인상, 원산지표시 위반, 계량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3일 군위전통시장에서는 군청 경제자원과 직원을 비롯해 주부교실 회원 등이 참여하여 추석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군위군 관계자는 “때 이른 추석으로 사과, 배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며, 불공정 거래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물가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