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2015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이 동결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의정비는 연간 3천108만원(의정활동비 월 110만원, 월정수당 월 149만원)이며 의원 간담회를 열고 경제 현실을 감안해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했다.
군위군의회는 당초 의정 의정비 현실화를 위해 인상안도 검토했다.
기초의회가 의정비 인상은 지난 6월에 정부가 지방의회 의정비를 지방선거가 있는 해까지 적용하도록 ‘지방자치법시행령’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즉 한번 동결되면 4년간 인상할 수 없다.
김윤진 군위군의회 의장은 “지역민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