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박이네” 군위나루봉사단의 마을단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다니며 가장 많이 듣는 칭찬이다.

군위읍 지역의 젊은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루봉사단은 매월 한마을씩 다니며 지역사랑의 꿈을 펼치며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나루봉사단은 각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방충망 교체작업, 예취기, 전기톱 수리, 자전거 수리, 전기 농기계 등 각자 맡은 분야를 나누어 무료로 점검 및 수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봉사활동은 어디서 보조금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100% 자비로 봉사를 하고 있어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군위나루봉사단 최수용(청호컴넷) 단장은 “처음이라 힘들지만 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섬기는 일에 마음을 모아주고 있다. 특히 우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마을을 돌아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한편 군위나루봉사단은 지난 9월 27일 군위읍 무성1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어 10월25일에는 사직2리를 방문해 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