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손풍금 연주단(회장 홍유석)’은 지난 7일 군위읍 소재 SMS그린힐 요양원(원장 노태화)을 찾아, 위문품(요구르트 등 간식)을 전달하고 음악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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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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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손풍금 연주단’은 연주와 노래로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외로움을 달래고 잠시나마 사랑과 기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요양 중인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즐겨 부르던 노래를 선곡하여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함께 부르며, 잠시 가족이 되어 사랑을 나누었다.
노태화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많이 기다리시던 내 나이가 어때서 손풍금 연주단이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며, 어르신들께서 연주단과 함께 마음껏 손뼉도 치고, 노래도 부르고 즐겁게 노시면 더욱 건강해지고, 더 오래 사실 수 도 있으니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라고 했다.
SMS그린힐 요양원은 군위군 군위읍에 소재한 노인전문요양원으로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치매, 중풍 등 노인질환성 환자의 증가로 인한 요양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어르신들은 아름다운 ‘내 나이가 어때서 손풍금 연주단’의 흥겨운 노래에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흘러간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한편 군위문화원(원장 홍상근)은 지난 10월 18일 ‘내 나이가 어때서 손풍금 연주단’ 수료식을 가졌다. 군위문화원은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 증진 및 봉사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 군위읍 LG전자 3층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 손풍금 연주단’ 개강식을 갖고, 매주 1회 3시간씩 우제억 강사를 초빙하여 25주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손풍금 연주단’은 수료식에 앞서 지난 10월 17일 소보면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보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손풍금 연주를 선보였다.
홍유석 회장은 “앞으로도 요양시설 위문 공연 등 사회 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