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 김연대)가 지난 2일까지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이로운 군위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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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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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이 역대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농협 성남유통센터 하나로클럽에서 개최됐다.
‘푸르른 생명! 건강한 행복! 우리 으뜸농산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생산된 330여 농산물이 출품돼 △곡류 △과일 △채소류 △화훼 △특작 △특산품 등 6개 부문에서 으뜸농산물이 되기 위한 자웅을 겨뤘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는 80여 품목의 다양한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역대 최다인 5000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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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 사과, 대추, 생강, 오이 등을 가지고 참가한 한농연군위군연합회 김연대 회장에 따르면 “첫날부터 완판이 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선 지역특산물인 대추와 오이 등을 함께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해 더욱 유익했던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이번 행사장을 방문한 박 모(44·주부)씨는 “사과와 대추 등을 샀는데 품질이 양호하고 가격이 저렴해 많이 구입했다”며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연대 회장은 또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개척과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 말했다.
한편 이번 한마당에서는 한농연광주광역시연합회가 단체상의 영예를 안았고, 충남 금산군과 전남 화순군, 경남 함안군이 각각 우수 시군구연합회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