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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군위군의회, 임시회 열어 집행부 군정질문

admin 기자 입력 2014.11.19 11:55 수정 2014.11.19 11:55

집행부가 소신과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조언과 대안 제시

↑↑ 김윤진 의장
ⓒ N군위신문
↑↑ 김정애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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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준 의원
ⓒ N군위신문
↑↑ 심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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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의원
ⓒ N군위신문
↑↑ 박창석 의원
ⓒ N군위신문
↑↑ 홍복순 의원
ⓒ N군위신문
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는 지난 10월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05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 실시했다.

이번 군정질문에서는 김영만 군수, 심상박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을 출석시켜 군정전반과 부서별 현안에 대해 72건의 질문을 솟아 내며 주요현안 추진상황과 계획을 파악하고 모범적인 업무추진에 대하여는 아낌없는 격려로 공직자들이 소신과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조언과 대안을 제시하였다.

일정별로는 △10월21일 군정전반, 기획감사실, 도시새마을과 △10월22일 주민생활지원과, 민원봉사과, 경제자원과, 문화관광과 △10월23일 환경산림과, 건설방재과, 세무회계과 △10월25일 친환경농정과, 안전행정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환경사업소 소관에 대하여 각각 질문과 답변을 들었다.
주요 질문·답변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김정애 부의장 : 군수님께서는 민선6기 5개분야에 66개의 사업을 공약 하셨는데 취임 후 공약을 하셨더라도 실제업무를 보시면서 공약을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신지요 ?
수정하실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만 군수 : 부의장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지난 7월 1일 민선6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5대 분야 66개의 공약사업을 발표하였습니다. 분야별 주요내용과 사업을 간략하게 설명을 드린 다음,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미래지향 군위발전 비전분야로써 삼국유사가온누리사업과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행복생활권 설정 등 20개 사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웃음이 넘쳐 나는 군정 분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벨트 조성과 참교육 인재 양성 등 7개 사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다음 세 번째로 더불어 잘사는 군위건설 분야입니다.
어르신이 편한 세상 만들기 등 행복한 군민, 활기찬 군위를 만들기 위한 12개 사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네 번째는 속 시원한 우리농업 육성을 위하여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농업생산 단지조성사업 등 친환경 농업의 미래창조를 위한 18개 사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살기 좋은 부자군위 프로젝트입니다.

생산은 농민이, 유통은 군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억대 농가를 육성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하나 된 군위, 따뜻한 군위를 만들기 위한 9개 사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민선6기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에 대해서 현재 공약의 실현가능성과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에 대하여 담당부서별로 내부 검토 중에 있어 현재로서는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이혁준 의원 : 현 정부의 지역발전핵심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중 농어촌생활권에 대해 우리군이 재협의를 추진하고 있는 군위-구미 행복생활권에 대해 현재까지 추진 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만 군수 :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우리 군민들 사이에서는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이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습니다. 저 또한 지난 7월 1일 취임사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재구성에 대해 우리 군 실정에 맞고 군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한 행복생활권이 구성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군민들 앞에 약속했습니다. 그럼 먼저 군위-구미 행복생활권에 대한 현재까지 추진실적입니다.

지난 6월 19일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시장 군수 당선자 비전포럼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을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 우리 군의 행복생활권 재 구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7월 30일 구미시장을 만나 우리 군의 뜻을 전달하고 구미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8월 20일에는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실무담당과장에게 유선으로 협조요청을 하였으며, 다음 날인 8월 21일에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도 있습니다. 또한 실무부서에서도 칠곡군과 김천시를 직접 방문하여 협조 요청하는 등 현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생활권 구성은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동의와 주민의견 반영 등 사전 절차가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의회차원에서 관련 시군.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의회의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심칠 의원: 군위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 완공 후 주정차 문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되어있는지, 방문객의 차량 및 소음 공해 문제에 대하여 어떤 로드멥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관광과장 : 군위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구군청과 구관사 부지에 조선시대를 테마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전통놀이와 문화 체험공간이 어우러진 우리군의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내년 4월에 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건축면적이 1,555㎡의 소규모인 관계로 별도의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는 않았으며,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주차공간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 내의 주차공간 추가확보와 함께 시설 주변의 공용주차장, 인재양성원 주차장, 이면도로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 김영호 의원: 지역숙원사업으로 2016년도에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부계~동명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조기완공 목표를 했습니다만 예산관계로 인해 늦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도에 완공될 수 있는지와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완공 후 부계IC 주변 농지는 농지로서 기능이 많이 상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곳 농지를 관리계획지역으로 변경 수 있는지? 또한 지나치는 부계가 아니라 머무를 수 있는 공간확보가 시급하다고 생각되는데 부계면 소재지 앞 하천(남천)부지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산을 많이 투자하지 않더라도 하천공원개발과 주변개발계획이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할 것입니다. 군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김영만 군수 :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인 부계∼동명간도로 공사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8년 3월 착공하여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연장 14.3㎞ 총사업비 2,278억원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사 진행율은 54%이며, 예산 확보 및 토지 보상문제 등으로 인해 당초 목표인 2016년에는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공사진행 상황으로 볼 때 2018년이 되어야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부계IC 주변 농지에 대한 관리계획 변경가능 건과 부계면소재지 앞 하천공원개발 및 주변개발계획 건에 대해 일괄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에서는 군 전역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군 기본계획과 이를 실현하는 군 관리계획의 변경 및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어 본 용역이 완료되면 우리 군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 발전상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창석 의원 : 삼국유사의고장 군위의 국가적인 브랜드에 걸맞는 삼국유사가온누리조성사업이 이제 막 시작되는 것 같은데 군위의 미래를 책임질만한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완공 후에도 활성화 되지 못하면 오히려 군 재정에 큰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본 사업이 성공적인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동반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온누리 완공과 더불어 일일예상관광객에 걸맞는 진입도로가 동시에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가온누리 진입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고, 또 삼국유사 가온누리에 걸맞는 운영 내용이 동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예를들면 삼국유사 속에 있는 에니메이션 영화와 같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관리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만 군수 :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2010년에 사업부지에 대한 보상을 시작으로 정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년 9월 경상북도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공사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내 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그럼 삼국유사 가온누리 진입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삼국유사가온누리 단지로 올 수 있는 방법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군위IC를 거쳐서 오는 방법, 국도 28호선을 통해서 영천, 의성에서 오는 방법, 한티재를 거쳐 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특히,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부계∼동명간 도로와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가 준공되고 나면 가온누리로의 접근방법이 더욱 다양해져 관광객들이 삼국유사가온누리를 찾아오는 데는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가온누리 지구내 주차장까지의 진입도로에 있어서도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에서 진입하는 1.3㎞ 구간을 3차선으로 계획하여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행사 개최 등 국내외 관광객이 한 해 70만명 이상 찾을 것에 대비하여 진입도로 구간뿐만 아니라 인접 광역도로망 확충과 연계도로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가온누리 관리운영 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삼국유사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으뜸누리, 얼쑤누리, 아름누리의 3개 지구에 가온누리 주제관을 비롯한 삼국유사 이야기학교, 사계절 썰매장, 주몽 승마장, 수련마당 등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26개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간 7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통해 가온누리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삼국유사의 문화콘텐츠를 반영한 단지조성 뿐만 아니라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금년 2월부터 삼국유사 가온누리 단지의 관리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홍복순 의원 : 군위읍소재지 농촌버스 운영노선이 오는 10월 15일부터 개편운행에 대해 요금징수문제로 주민불편을 더 가중 시키지는 않는지? 군민이게 충분한 홍보는 하였는지요? 또한 버스노선 결정에 있어 가장 우선하여 결정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 경제자원과장 : 군에서는 금년도 10월 15일부터 군위읍소재지 농촌버스 왕복운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버스노선은 K마트에서 군위버스터미널 방향으로 편도로 운행하고 있어 군위군 동부지역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읍소재지에서 군위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여 탑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스노선이 개편되면서 읍소재지에서 바로 승하차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읍소재지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군위버스터미널에서 군위시장까지의 버스운행을 무료에서 유료로 개편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주민들의 부담이 예상되지만 노선개편으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이 얻는 편익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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